[머니투데이 이슈팀 이민아 기자]

미 국립보건원(NIH) 에서 슈퍼박테리아에 의한 추가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현지시간) 외신 보도에 따르면 현지시간 7일 사망한 환자는 골수 이식 합병증 치료를 받은 후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박테리아는 어떤 항생제로도 치료가 불가능한 치명적인 세균이다.

지난 8월까지 슈퍼박테리아로 인해 6명의 사망자를 냈으며 이번에 추가 사망자가 발생한 NIH는 미국의 최첨단

의료시설이라는 점에서 충격을 더한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고에 따르면 슈퍼박테리아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에이즈로 인한 사망자 수 보다 많은 것으로 전해지며, 병원 내 감염을 통해서만 미국에서 매년 10만 여명이 숨지고 있다.

이슈팀 이민아기자